2019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및 주말날씨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이번 주 일요일 제주도와 부산, 남해안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6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km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15km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태풍 다나스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hPa) 수준으로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18.0 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으로 분류된다. 다나스는 필리핀과 대만을 거쳐 서해 쪽으로 움직이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지만 정확한 이동경로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기상청은 17일 2019태풍 다나스가 필리핀 해상에서 이동 중이며 19일 한반도 북서, 제주 방향을 거친 뒤 20일 대한 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출, 21일 동해 바다 한가운데서 소멸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에 제주도는 19일, 남해안과 부산 경남 일대는 20일이 이번 태풍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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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풍 이동경로와 별개로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열대 수증기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오는 19일~22일 많은 장맛비가 변칙적으로 내릴 것을 예고했다. 따라서 2019 태풍이 다가오는 며칠간은 강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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