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초중고 온라인 개학 수업방식 어떻게 진행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결정되면서 학생들이 개학은 하더라도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개학은 초중교 학년별로 차이를 두어 혼선을 최소화 시킬 계획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유치원 개학연기는 무기한입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그래도 월급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방과후 강사> 분들은 문제네요. 개학연기를 찔끔찔끔씩 하다보니 어디 아르바이트할 기회도 다 놓치시고 이 분들은 정말 몇 달째 수입이 0원이실텐데 이런 분들부터 생계지원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학교 수업과 달리 교사와 학생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온라인 수업 방식은 학교와 학생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ㆍ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토대로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수업을 하고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한 수업입니다. 이때 구글 행아웃, 구루미, 네이버 라인 윅스, 줌(ZOOM), 시스코 Webex, MS팀즈 등 다양한 플랫폼이 활용됩니다.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은 <강의형>과 <강의+활동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의형>은 학생이 지정된 녹화 강의나 학습 콘텐츠로 학습하고 교사는 학습 진행도 확인 및 피드백이 가능한 수업입니다. <강의+활동형>은 학습 콘텐츠 시청 후 댓글, 답글 등으로 원격 토론이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대표적으로 EBS 동영상 강의 시청이 있죠.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은 교사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감상문이나 학습내용 요약 등 과제를 제시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정규수업으로 대체되면서 핵심은 <출석>과 <평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때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후 원격 및 출석 수업의 학습 내용을 토대로 시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과 교원을 대상으로 연사하는 등 연락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교사 분들과 학생 모두 생소한 방식이라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장비 문제도 있는데 이 부분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지침과 안내서를 제공하고 1 대 1 원격지원 서비스 교사온 운영 등으로 원격수업이 실제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으로 원격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인데 체계적인 운영이 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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