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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치료제 없는 '우한 폐렴' 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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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과학자 중난산(鐘南山)은 지난 20일 중국 중앙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이 확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난산은 2003년 사스 규모를 밝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난산은 광둥성 환자 2명은 우한에 간 적이 없지만 그의 다른 가족들이 우한에 다녀온 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환자 1명으로부터 의료진 14명이 감염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의료진 감염 사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의료진 15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성이 높지 않지만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한시에 격리되어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69명이며 이중 35명은 중태, 9명은 위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염자 총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 후 퇴원했습니다.



우한시 외에도 광둥성, 상하이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중국을 넘어 태국·일본·한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 치사율은 4% 수준으로 사스 10%, 메르스 35% 치사율에 미치지 못하지만 전염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될 수 있고 백신이 없어 과소평가되서는 안됩니다.

[우한폐렴 질병관리본부 바로가기]




우한 폐렴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을 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에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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