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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주요 증상과 예방법(전파경로, 잠복기,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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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시기에 돌입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수족구병은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1. 정의

-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2. 병원체

- 콕사키바이러스 A16 형이 주원인

- 그 외에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콕사키바이러스 A5, A6, A7, A9, A10형,  B2, B5형 등도 원인이 됨


3. 전파경로

- 직접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 가능

- 전파의 위험이 높은 장소 : 가정(감염자가 있는 경우), 보육 시설,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4. 잠복기

- 평균 3~7일


5. 증상

- 전신증상 :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

- 위장증상 : 설사, 구토

- 발진/수포(물집): 주로 입, 손, 발,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가 닿은 부위



6. 진단

- 환자 검체(대변, 뇌척수액, 인후도찰물, 비강 세척액 등)에서 특이 유전자(VP1) 검출


7. 치료

-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 탈수로 인한 수분 보충 등 대증요법

-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말 것



[수족구병 예방 수칙]


1.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2. 올바른 기침예절 갖추기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3. 철저한 환경 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4. 수족구병이 의심될 시 

- 즉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발병 후 1주일)



[건강지키미 질병관리본부 바로가기]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 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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