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둔 부모의 필수품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운 체온계가 위조품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해외 직구로 들여온 브라운 체온계 IRT-6520모델 13개 제품 중 무려 12개가 위조 제품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나 맘 카페에서는 이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버젓이 브라운 체온계 위조품이 옥션이나 G마켓, 11번가, 스토어팜 등에서 팔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위조품이라도 측정만 제대로 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러한 브라운 체온계 위조품들은 체온 측정도 불량이라 반드시 진품과 위조품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브라운 체온계 6520제품 진품 위조품 구별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 식약처에서 공개한 진품 구별법을 상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비교할 제품이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제품이 진품인지 위조품인지 육안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래는 두 제품을 상세히 비교해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정리해놓았습니다.

외관부터 후면 정면 옆면 등 상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외부 포장도 다르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 체온계 케이스, 거치대도 진품과 위조품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진품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에 있는 브라운 체온계는 외관상으로만 봤을 때는 진품이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다행히네요. 브라운 체온계 구별법은 가격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들여온 제품은 4~6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옥션이나 G마켓 11번가 등에서 쿠폰 행사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핫딜이 뜬다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운 체온계 국내 정상가격은 7~8만 원 수준입니다. 4~6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면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갑자기 브라운 체온계가 검색어에 올라와 뭔 일인가 싶었는데 살다 보니 체온계까지 가짜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 암튼 구별 잘 해보시고 위조품은 빨리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