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흔히 발생하는 택배 분실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분실 사고를 막는 방법부터 보상 혜택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는 엄청난 주문량 때문에 택배 분실이 흔하게 일어나죠. 사전에 택배 분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문이 몰리는 날짜를 피해 제품을 주문하셔야 합니다. 보통 명절에는 추석이나 설날 기준으로 3~4일 전 택배 마감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일주일 전에 주문을 해주셔야 택배 분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연락처 기재는 필수입니다. 요즘 쇼핑몰을 이용하시다 보면 안심번호 많이 사용하시는데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번호도 길고 택배 기사분들이 안심번호는 연락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 로젠택배 분실보상 흐름도]

마지막으로 정확한 주소지 확인과 배송 메시지를 꼭 남겨주세요. 택배 분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소지 미확인입니다. 이사 전 주소지나 번지수, 동 호수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택배 보상도 받을 수 없어 주문 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배송 메시지는 배송하기 전 연락을 달라거나 집에 아무도 없으면 경비실 또는 집 앞에 놓아 달라는 멘트를 남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네 가지 방법만 사용하셔도 택배 분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보상 판례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치즈를 주문했는데 택배 기사분이 연락도 없이 집 앞에 두고 갔습니다. 외출 후 돌아와보니 빈 박스만 있고 내용물이 다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판례로 택배가 하도 오지 않아 운송장 조회를 해보니 배송 완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택배기사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사진 = 한진택배 분실보상처리절차]

이럴 때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구매하신 쇼핑몰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택배 기사분에게 연락할 필요 없이 쇼핑몰로 연락을 하세요. 그러면 해당 고객센터에서 분실 접수를 하고 업체 분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업체 측에서는 직접 거래하고 있는 택배사나 제3자 물류에 연락해 사고 접수 처리를 요청하게 됩니다.

물론 택배 기사분이 사전에 미리 연락을 했다면 집에 아무도 없더라도 경비실이나 다른 곳에 맡겨 달라고 요청하기에 분실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배송 완료가 되어 있다면 확실히 택배 분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택배사에 접수되는 사고 접수는 제품 판매비용과 택배비 모두 업체 측에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발송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택배 분실 해결방법을 택배기사분과 통화해서 찾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택배기사분은 정해진 시간 내 많은 물품을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분실에 대해 제대로 처리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택배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택배 기사분이 아니라 쇼핑몰이나 업체 분과 연락하여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부터 분실하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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