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공식 명칭은 갤럭시폴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이 자사 로고를 반으로 접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미국 SDC에서 최초로 공개할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 공개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역시 크기 빗나가지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삼성 폴더블폰의 공식 명칭은 갤럭시폴드로 확정됐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 제조사는 삼성?

그동안 접는 스마트폰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끊임없이 공개되어 왔다. 다만 출처가 명확하지 않았고 애플 아이폰의 신모델이나 중국에서 만든 콘셉트폰이라는 얘기들이 오갔다. 우선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F를 살펴보면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사이즈가 4.6인치, 펼치면 7.3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폴더블폰은 아직 미완성 단계다. 때문에 SDC에서도 완성된 제품 실물이 아닌 미완성형 이미지와 UI 정도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미완성 단계에서 삼성이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것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과 완전히 다른 형태이기 때문에 외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의 사전 협력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분명 다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생각을 듣고 싶은 것일 수 있다.

세계 최초 삼성 폴더블폰 가격은?

삼성 폴더블폰 가격은 최소 180만원에서 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1.5R 곡률 7.3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 외부에는 4.6인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폴더블폰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 소재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삼성 폴더블폰 출시일은?

사실상 삼성 폴더블폰은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공개만으로도 무게감이 상당하다.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F 출시일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자칫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신중히 출시일을 정할 것이다. 많은 IT 전문가들은 삼성 폴더블폰 출시일을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쯤 본격적으로 양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