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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증후군이란?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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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걱정과 근심, 불안 속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면 램프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램프 증후군(Lamp syndrome)이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 마치 알라딘 요술 램프 속 요정 지니를 불러내듯 걱정이라는 환영을 수시로 꺼내 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증상을 말한다.

사진=영화 알라딘 포스터





하지만 이 시대 현대인들이 근심 걱정에 갇혀사는 건 개인의 탓만은 아니다. 현대인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각종 사건 사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정보의 습득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전국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 사고를 매일같이 듣다 보면 그 횟수가 점차 많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 안전망이 점점 미약하다고 느끼게 되고 불안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 속까지 불안감이 깊숙이 파고들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영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고용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수많은 이들이 아직도 주거 불안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불안감이 일상이 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많은 현대인들은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 걱정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바로 램프 증후군(Lamp syndrome)이라 부른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불안감에 시달리며 살 수는 없다.


보통 램프 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삶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 긍정적으로 보면 성공, 명예, 물질적 가치 등 자신의 삶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잃는 것이 더욱 두려울 것이다. 물론 사람의 성격을 하루아침에 책 한 권을 읽고 바로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진=영화 알라딘 포스터



램프 증후군을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자신의 성격과 반대되는 성격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다. 10번 예민했다면 오늘은 한 번, 내일은 두 번 조금 덜 예민한 성격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이런 말이 있다.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힘을 앗아간다" 이 말과 같이 스스로 근심 걱정을 조금씩 내려놓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아주 작은 일이나마 조금씩 달성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면 램프 증후군(Lamp syndrome)은 언제든지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램프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리쯔쉰 저자의 '과잉 근심'이라는 책을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없는 걱정도 사서 하는 불안사회를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현실적인 조언이 상당히 많은 책이다.

[인터파크 도서 과잉근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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