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OUT TUESDAY 블랙아웃 화요일 뜻
'black lives matter'에 이어 'blackouttuesday'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 스타들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해당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blackouttuesday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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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OUT TUESDAY 뜻 |
블랙아웃 화요일이라는 뜻을 가진 'blackouttuesday'는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음악산업에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을 말합니다.
당시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지만 백인 경찰은 무릎에 목이 눌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말을 무시한 채 더욱 강하게 짓눌렀습니다. 무려 9분 가까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목을 무릎으로 짓누른 백인 경찰로 인해 무방비 상태였던 남성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경찰의 강경 진압 과정은 수많은 목격자들에 의해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었고 흑인 남성이 경찰에게 애걸하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은 매번 반복되었고 이에 격분한 미국 시민들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시민들뿐만 아니라 미국 아티스트 심지어 국내 아티스트까지 미국 인종차별 비판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수 겸 배우 NS윤지, 박재범이 있는 하이어뮤직도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는 전 세계 대형 음반사들이 이번 사건에 항의하는 의미로 '블랙아웃 화요일'이라는 이름과 함께 이날 하루 동안 모든 음악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3대 음반사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도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히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