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TOP4

구제역 이란? 증상과 원인 총정리

반응형

경기도 안성 농가에서 젖소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가 긴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정부와 경기도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와 인근 축산 농가에 방역 처분을 진행하고 있는데 구제역이란 무엇이고 왜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제역이란 우제류 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조직배양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로 발굽이 2개인 소, 돼지, 염소, 낙타, 사슴 등 우제류 동물이 걸리는데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 정도에 불과하며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이 되고 무리에 한 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가축들도 급속도로 전이됩니다. 입을 통해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간 구제역 바이러스는 인두에서 증식해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추천글] 일본 인플루엔자 이상행동, 일본 여행 대처법


구제역 증상으로는 40℃가 넘는 고열과 거품 섞인 침, 통증, 수포 등이 나타납니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동물들은 통증 때문에 사료를 먹지 못하고 발굽 물집 때문에 걷거나 일어서지도 못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구제역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구제역 발생 시 감염된 소와 접촉된 모든 소에게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을 주사하고 도살처분하거나 매장합니다. 뉴스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진짜 눈물 나죠.  



한국에서는 1934년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2011년에는 한국에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당시 약 300만 마리의 가축이 매장되기도 했었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 위험한 이유는 아직까지는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가벼운 감염 증세를 보인 경우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변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천글] 독감 완치 후 찾아오는 후유증! 독감 후유증 대처법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