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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이 무서운 진짜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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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 걱정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처럼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를 포함한 중국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1년~2018년까지 중국 10개 지방에서 돼지 3만 마리를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돼지독감 바이러스 179개를 분리해냈는데 여기서 신종 인플루엔자 변종 바이러스(G4 EA H1N1)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른바 돼지독감 바이러스로 불리는 'G4'는 족제비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에게도 감염되고 침방울과 공기 전염 가능성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돼지독감 증상을 보면 실험을 한 족제비의 경우 기존 독감보다 훨씬 심한 폐렴을 앓는 등 증상도 더욱 악화됐습니다. 문제는 사람 몸에 있는 기존 독감 항체가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돼지독감은 사람에게도 감염된다.(인간 전염)
  • 돼지독감은 비말 감염이 가능하다.(빠른 전파)
  • 인간의 독감 항체가 무용지물이다.(면역력 X)


즉, 이 3가지 요소만 봐도 세계적으로 질병이 대유행하는 팬데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파력이 크고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돼지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양돈업 등 돼지 관련 일을 하는 종사자 10.4%에서 돼지독감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자칫 코로나처럼 방심하다 전 세계로 퍼질 수 있기에 추적 관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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