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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규모 넥슨 매각설, 현실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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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전량을 매각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불안한 사람은 넥슨 직원들과 게이머들입니다. 직원들은 인수합병(M&A)과정에서 구조조정 당하거나 분리 매각으로 실직 당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게이머들 역시 현재 즐겨하는 게임들이 사라지지는 않을까 조바심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10조원 규모 넥슨 매수자는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공기업들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넥슨을 인수해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진짜 문제는 넥슨직원들이나 게이머들이 아닙니다.


중국은 속도전에 강합니다. 국내에서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중국에서는 반년도 안되서 개발부터 유통까지 완료하는 능력을 보였죠. 중국기업들이 넥슨을 인수 할 경우 국내 게임 개발팀을 존속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만약 수백명의 직원이 동시에 구조조정당 할 경우 국내 게임 고용시장은 경색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한국게임산업의 장기불황 신호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반면 게이머들이 우려하는 일들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넥슨이 만약 텐센트에 매각된다고 가정해도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넥슨은 최근 PC와 모바일 분야에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왔는데 지적재산권(IP)파급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메이플,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등 기존 게임 운영은 한국 직원들이 계속해서 운영할테고 새로운 게임 개발에는 중국 인력들이 대거 참여하겠죠. 오히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중국 자본이 더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증거는 넥슨 주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넥슨이 10조원대 매물로 나오자 계열사 주가는 이틀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탁에서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18%오른 977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넷게임즈도 4.91%오른 10,050원까지 올랐습니다. 2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죠. 


사실 넥슨 매각은 전혀 예상하지 못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김정주 대표는 넥슨 매각 후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재작년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지난해 10월에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죠. 다만 아직까지 그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누가 넥슨의 주인이 되든 지금 보다 나은 상황이 오길 바랍니다. 기존에 넥슨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게이머들은 오히려 중국자본이 들어오는게 더 반가운 상황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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