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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사람에게도 전파될까?(+잠복기 증상 치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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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유럽 미국에서 확산

희소 감염병으로 분류된 원숭이두창'(monkey pox)이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보고되던 바이러스성 질환이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고 18일까지 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 영국 첫 확진자는 지난 4월 나이지리아 방문 후 최근 귀국했고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확진자 4명 모두 남성과 관계를 갖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따라서 같은 방식의 성 접촉을 하는 이들에게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8명까지 늘었고 포르투갈에서도 5명의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에서도 첫 감염자가 보고 됐고 미국에서도 캐나다를 방문한 한 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최소 1%에서 최대 10%에 이릅니다.

 

물론 전염력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일반 대중으로 퍼저 감염병 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58년 처음 발견된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 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기는 순서입니다.

 

원숭이 두창 잠복기는 5~17일 정도 입니다. 병변이 얼굴과 생식기 등 몸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수 주 내 회복하지만 감염 정도에 따라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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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 예방접종 비용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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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PV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는 구강과 생식기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여성의 질 점막에 서식하며, 젊은 성인의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 바이러스의 90%는 치유돼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외음부암이나 구강암,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는 200여 종에 달합니다. 그중 40여 종의 바이러스가 생식기 감염을 일으킵니다. HPV 잠복기는 보통 2~6개월이지만 간혹 드물게 2~3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① 고위험군 바이러스: 31번, 33번, 35번, 39번, 45번, 51번, 52번, 56번, 58번, 59번, 66번, 69번, 73번

② 저위험군 바이러스: 3번, 6번, 11번, 34번, 40번, 42번, 44번, 54번, 61번, 70번, 72번, 81번(사마귀, 곤지름 등 성기 주변에 물집 생성)

 

가장 큰 문제는 HPV 바이러스 치료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차단을 최소화시킬 수 있지만 200여 종이 넘는 HPV 바이러스를 한 번에 막아주는 예방접종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16번, 18번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백신 종류는 2종의 바이러스를 막는 서바릭스 2가(16번, 18번)와 가다실 4가(6번, 11번, 16번, 18번), 가다실 9가(6번, 11번, 16번, 18번, 31번, 33번, 45번, 52번, 58번) 등이 있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HPV 바이러스 감염되면 음경암, 고환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26살 전에 맞는 게 좋다!

HPV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만 12세 여아에게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에 2차례 예방접종을 맞으면 예방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자궁 관련 질병 환자 수의 증가 폭이 커 젊은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정기 검진은 필수적이고 정기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20세 이상 여성은 2년 주기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년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합니다. 2019년 기준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로 끝나는 여성이며, 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 대상은 2006~2007년 출생자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알림 > 보도자료 내용보기 "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 | 힘이

보도자료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등록일 : 2019-03-07[최종수정일 : 2019-03-08] 조회수 : 9777 담당자 : 최대환 담당부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기획부 여성

www.mohw.go.kr

 


안타깝게도 남성들은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아래 비용보시면 아시겠지만 금액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남성 HPV 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

① 만 14세 미만은 40만 원 수준

② 만 14세 이상은 최소 60만 원 수준

 

 

만약 예방접종 비용이 부담된다면 HPV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계를 맺는 파트너는 1명으로 제한하고 반드시 콘돔 같은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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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독소증 감염경로 및 원인 증상 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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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BTX)에 감염된 영아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북 전주시에서 거주 중인 생후 4개월 영아 대변에서 지난 17일 보툴리눔 독소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아는 이달 초부터 먹는 젖의 양이 줄고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계속됐습니다. 지난 4일 병원 입원치료 중 질병관리본부에 검사가 의뢰됐고 보툴리눔 독소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일반 병실로 옮겨진 영아는 안정적으로 치료 중이며, 질병관리본부가 보유 중인 치료제 보툴리눔 항독소를 병원에 지원한 상태입니다.



보툴리눔독소증 발생 현황

○ 국내 발생 현황

- 2003년 3건, 2004년 4건, 2014년도에 식품매개 보툴리눔독소증 1회 발생

○ 국외 발생 현황

- 식품매개 등으로 전 세계 어디나 발생 가능

- 미국의 경우 2015년 총 141건의 환자 발생(영유아 71명, 식품매개 39명, 외상성 15명, 기타 16명)이 있었고, 식품 매개형의 경우 대부분 A형(34명)과 B형(5명) 독소형이었음


보툴리눔독소증 원인

○ 병원체

- 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하는 독소(A, B, E, F)

- 보툴리누스균은 아포형 그람 음성 간균으로 아포 상태에서는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일정한 조건에서 아포가 활성화·증식하여 독소를 생성하고 이 독소에 의해 질환 야기

○ 감염경로

-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되지 않음

- 식품매개 보툴리눔독소증

○ 보툴리눔 독소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발생, 식품 내 보툴리눔 독소는 일반적으로 부적절한 보존, 염장처리, 혹은 캔처리된 음식에서 생성

- 외상성 보툴리눔독소증 

○ 보툴리누스균의 아포가 상처로 들어간 뒤 독소를 생성하면서 발생, 마약 투여자, 외상 혹은 수술 환자들에게서 주로 발생

- 장내정착성(영유아) 보툴리눔독소증

○ 생후 12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균의 아포에 오염된 음식 섭취 후 이 아포가 장내에서 발아, 정착하여 독소를 생산하면서 발생. 특히 꿀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해외 사례가 있음


보툴리눔독소증 잠복기

○ 노출된 독소의 양 및 노출경로에 따라 다름

○ 식품매개형 보툴리눔독소증 : 12~36시간(빠른 경우 2시간~8시간)

○ 흡입에 의한 보툴리눔독소증은 12시간~72시간(노출량에 따라 노출 후 1시간 이내도 증상 발생 가능)

○ 상처에 의한 보툴리눔독소증은 평균 7.5일 (4~14일)


보툴리눔독소증 증상

○ 주요 증상

- 대칭적이며 신체의 하부로 진행하는 이완성 신경마비가 특징적임

○ 복시, 시야흐림, 안검하수, 발음장애, 연하곤란, 골격근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고 호흡근의 마비로 호흡부전에 이름. 경우에 따라선 복통, 오심, 구토, 설사 동반

○ 열이 없고 의식이 명료하며 지남력이 뚜렷함

○ 감각이상은 잘 나타나지 않음

○ 소아 주요 증상

- 무기력,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변비 발생, 얕은 울음소리, 목에 힘이 없이 축 늘어짐

○ 합병증

- 특이사항 없음

○ 치명률

- 치명률은 약 5% 정도이며, C. botulinum 독소의 치사량은 독소형과 체내유입경로에 따라 성인에서 1㎍ 이하일 수 있음. 중증도 환자에서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 치명률은 100%에 이를 수 있지만 대증 요법과 항독소를 사용하면 치명률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음


보툴리눔독소증 진단

○ 검체(혈액, 대변, 구토물, 위흡인액)에서 C. botulinum 분리 동정 혹은 C. botulinum 독소 검출


보툴리눔독소증 예방 및 치료

○ 상용화된 백신은 없음

○ 가능한 빨리 항독소제 투여, 대개 호흡부전으로 사망하므로 호흡이 돌아올 때까지 인공호흡 등의 치료가 필요 

○ 외상성 보툴리눔독소증 환자 : 항독소 투여, 상처의 괴사 조직 제거 항생제 치료 


보툴리눔독소증 예방수칙

○ 보툴리누스균은 자연계에 어디에나 흔히 존재하는 균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관리; 조리과정 손씻기, 저온 저장, 저장 식품 10분 이상 끓이기, 캔의 경우 용기가 부푼 경우 열지 말고 곧 바로 버리기 등

○ 1세 이하 영유아에게 꿀 섭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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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고춧가루?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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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차가워진 날씨 속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탓에 지하철이라도 탈 때면 터져 나오는 기침과 훌쩍이는 콧물로 민망할 때가 많은데요. 주위에서는 감기 조심하라는 말이 안부 인사가 되고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치르게 되는 감기는 사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대처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6가지를 준비했습니다.





1. 소주에 고춧가루를 넣어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

감기에 대한 가장 유명한 민간요법이죠. 실제로 고춧가루를 탄 소주를 마시면 땀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시적인 효과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매운 음식은 위장을 자극해 기운을 소모하게 만들어 감기로 몸이 힘들 때는 좋지 않습니다.


2. 날씨가 추우면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우선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코감기 같은 경우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가 차가운 온도에서 자가복제하는 성질이 있어 감기에 쉽게 걸리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3. 독감은 독한 감기의 줄임말이다?

흔히 독감과 감기를 같은 병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아예 다른 질병입니다. 그 이유는 발병의 원인이 아예 다르기 때문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걸리지만 감기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걸리는 질환입니다. 물론 두 질병의 증상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4. 감기에 걸렸을 때 커피는 금물?

감기에 걸렸을 때 커피를 먹지 말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이죠. 커피에도 카페인이 있는데 약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과잉으로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 능력을 약화시키게 됩니다. 만약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다면 하루 섭취량을 지키는 선에서 드시길 바랍니다.


5.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보통 감기에 걸린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마스크는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찬 공기가 콧속 온도를 낮추는 것도 예방해줍니다. 콧속 온도는 정상체온인 37도일 경우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됩니다.


6.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 안 걸린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병입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독감만 막아줄 뿐 감기 바이러스까지 막지는 못합니다. 참고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100%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며, 70~90%가량만 막을 수 있다고 하죠.


2018/12/14 - [생활상식] - 독감과 감기는 어떻게 다를까?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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